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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광고하다, 박웅현, 강창래 - 2020-03-01 18:23:15

독서일기

by shyoo 2022. 10. 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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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우연히 기회에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김원곤교수님의 책을 몇 권 읽었다.
좋은 책을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다. 좋은 작가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좋은 책을 만나면 그 작가가 쓴 책은 믿고 읽는 편이고 가능하면 연속해서 읽는 편이다.
정유정의 책들을 그렇게 연속해서 읽었고 최근에는 류랑도, 김원곤 등의 책을 그렇게 읽었다.
박웅현의 책도 그런 인연으로 읽게 된 셈이다.
박웅현의 이야기를 강창래라는 작가가 인터뷰해 쓴 책이다.
그래서 박웅현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제일기획에서의 직장생활에 대한 부분도 재미나게 읽었다. 내가 직장인이라 더 재밌었던 것 같다.
열심히 책읽고 또 토익 점수도 유지하기 위해 가끔 일요일에 시험을 본 이야기도 재밌었다.
그리고 그런 노력이 운을 만나 회사의 지원을 받아 뉴욕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칠 수 있었던 이야기를  보며 같은 직장인으로서 부러운 마음도 든다.
창의력에 대한 책이고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특별한 비법은 없다는 것이 결론이다.
방법이 있다면 기본기를 충실히 하라 특히 고전을 열심히 읽고 자기 분야의 일에 몰입하라 정도인것 같다.
원래 모든 진리에 이르는 길에는 비법이 없다. 일반적인 것이 답이다.
 
박웅현의 책을 두 권 주문했었다.
전에 부터 읽으려 했던 ’책은 도끼다‘와 이 책이다.
사실 이 책을 먼저 읽은 것은 약간의 준비운동적인 접근이었다. 
박웅현에 대해 다시 생각을 정리하고 그의 세계에 들어가 그의 이야기를 듣기 위한 준비 운동이었다.
이제 몸은 다 풀었고 슬슬 달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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