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드라이브, 다니엘 핑크

독서일기

by shyoo 2024. 4. 13. 18:52

본문

자발적 동기유발에 대한 책이다.

단순 반복적인 일은 인센티브를 통해 성과를 끌어올릴 수 있으나, 창조적인 일은 다른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인센티브가 오히려 자발적으로 일에 몰입할 수 있는 동기를 해칠 수 있다는 내용에 깊이 공감한다.

자발적 동기유발은 굉장히 아름다운 개념이다.

그런데 실제 적용은 쉽지가 않다. 

창조적인 업무를 하는 사람이라고 누구나 자율성 부여를 통해 자발적 동기유발이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이면에는 쿨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그러한 일에 맞지 않는 사람은 그 자리를 떠나 자기에게 맞는 일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그런데 우리네의 노동환경은 여기에 맞지 않게 되어 있다.

그래서 자발적 동기유발을 실제 업무 현장에 적용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고 생각한다.

선별적인 적용이 필요하다.

자발적으로 동기유발이 되는 사람, 스스로 시간과 일을 관리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최상의 솔루션이 될 것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독약이 될 것이다.

개인에게도 독약이 되고 조직에도 독약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율성이 현장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래서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우리네 기업환경이 이런 기다림을 허용할지 의문이다.

아무튼 대부분의 기업들이 자율성을 조금씩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 것 같다.

개인도 빠르게 변화해서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조직에도 기여할 수 있어야겠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