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책
2024년 가장 재밌게 읽었고 가장 인생 살이에 지혜를 많이 안겨 준 책
분량이 방대해 독서일기를 따로 준비하지 못했다.
로마인 이야기를 통해 시오노 나나미가 들려준 교훈들을 몇 가지 메모했는데 옮겨볼까 한다.
* 유능한 지도자란 인명과 노력과 시간을 절약하는 데 능한 사람을 말한다.
* 성심 성의껏 해나가면 남들도 알아줄 것 - 오해 - 경외심으로 다스려야 한다.
(경외심 :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마음)
* 인간은 꽤 복잡하고 까다로운 존재여서, 그들의 마음속에서는 친근감과 존경심이 양립하기 어렵다.
* 야심 : 뭔가를 해내고 싶어하는 의지
* 허영 : 남들에게 칭찬받고 싶다는 소망
* 승자와 패자를 결정하는 것은 당사자가 가진 자질의 우열이 아니라 갖고 있는 자질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달려있다.
* 비통치자는 통치자에게 다음 세가지 조건을 요구한다. 통치의 정당성과 권위와 역량
* 인간이 인간을 배신하는 것은 공포보다 경멸 때문이다.
* 질투는 자기가 상대보다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무의식 적으로 드러내는 감정
* 인간은 유언의 압력에는 반발하지만 무언의 협박에는 반발할 수도 없다.
* 카이사르 - 남들 위에 서는 사람은 밑에 있는 사람보다 자유가 제한된다.
* 트라야누스 - "내가 남들보다 훨씬 노력한 까닭은, 속주 출신으로는 최초의 황제였기 때문이오"
* 현명한 사람은 역사에서 배우고 어리석은 사람은 경험에서 배운다. 나는 역사와 경험 양쪽에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역사는 지식이고 그것을 피가 통하는 산식화 하는 것이 경험이다.
* 천재는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볼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뻔히 보면서도 그 중요성을 깨닫지 못할 때 그것을 깨닫는 사람이다.
* 인간은 공짜로 얻은 권리는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카라칼라 황제가 모든 속주민들에게 로마 시민권을 부여했으나 그 의도와 달리 로마인들의 자긍심을 꺾고 속주민들의 향상심도 꺾어버리는 결과가 됐다.)
* 누구나 갖고 있다는 것은 아무도 갖고 있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다.
* 율리우스 카이사르 "아무리 나쁜 결과로 끝난 일이라 해도 그 일을 시작한 애초의 동기는 선의였다."
* 권력자는 설령 미움을 받더라도 경멸당하는 것만은 절대로 피해야 한다.
*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말은 윤리나 도덕을 따지지 않는다는 뜻이고 목적 달성에 효과적인지 어떤지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 것은 인생의 수라장을 겪지 않은 초심자의 짧은 생각이다.
* 인간 세계에서는 권위가 땅에 떨어진 뒤에 찾아오는 것은 남은 자들 끼리의 단결이 아니라 분열인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 자신에게 자신감을 갖는 사람만이 남에게도 공정해질 수 있는 법이다.
* 인간에게는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선이있다. 다른 사람이 보면 중요하지 않아도 자기한테는 그 스타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유는 거기에 손을 대면 자기가 아니게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 인간의 차이는 자질보다 스타일 즉 '자세'에 있다.
* 큰일을 이루려면 정열적이고 정력적인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거기에도 냉철함까지 갖출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 이것들이 양립하지 않는다.
* 인간에게는 보고 싶은 것밖에는 보지 않는 성향이 있다.
* 소수의 승자가 다수의 패자의 공포심을 조장하는 정책을 강행하면 절망한 패자는 죽기 살기로 저항한다.
* 인재를 등용할 뿐만 아니라 그 인재를 활용하는 능력이 위정자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자질이고, 그것은 인종이나 민족이나 종료와는 관계없는 개인의 기량이기도 하다.
* 전쟁의 실상을 모르는 사람이 최고 책임자가되면, 사람과 시간의 낭비를 피할 수 없다.
* 뛰어난 두 장수는 평범한 한 장수보다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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