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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떻게 그 모든 일을 해내는가, 로버트 포즌

독서일기

by shyoo 2025. 2. 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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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세번째인지 몇번째인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좋은 책은 읽을 때마다 더 깊이 공감하게 되고 매번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된다.
최근에 업무가 바뀌어 아주 많은 현안을 다뤄야하다 보니 스트레스를 좀 받고 있다.
현재 상황을 지혜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가지고 있는 비책 꾸러미 중 하나인 이 책을 꺼내서 읽었다.
하나하나 소중한 지혜라 여기 글로 남겨 놓고 가끔 읽으려한다.
그리고 오하이오 원칙은 읽자마자 바로 적용하고 있다.
(오하이오 원칙 : Only Handle It Once, 어떤 간단한 일을 처리할 때 단 한번만 처리한다는 원칙, 이메일을 읽고 내용을 파악한 후 바로 조치하지 않고 남겨두면 다시 그 메일을 처리하기 위해 내용을 파악하는 일을 반복해야 한다.)
 
<좋은 내용들>
* 진로에 성공하려면 노력뿐만 아니라 신중한 계획도 중요하다.
* 목표달성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입하느냐 보다 계획한 결과물에 집중
* 우선순위에 따라 목표 수립, 최종결과물에 집중, 사소한 일에 연연하지 않는 것
* 빠르게 읽고 쓰는 능력을 키우고, 최종결과물에 집중하는 습관
(빠르게 읽으면서 정확히 읽어야 한다. 의도 파악이 잘못된 읽기는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한다.)
* 어떤 일이든 착수 전에 다음 질문을 해본다. 1. 왜 그일을 하는가? 2. 내가 원하는 결과물은?
* 모든 업무시간을 사고 수습, 지시한 업무 처리에만 허비한다면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
- 남보다 앞서려면 직업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이루려는 목표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 내 직업에서 혹은 현재하는 일에서 목표를 곰곰히 생각한다.
* 할당 업무 - 매일/매주 부여되는 일상적인 업무
- 할당 업무들은 우선순위를 낮추고, 최대한 적은 시간 투입, 부하직원에게 위임한다. 그러나 상사의 요청은 할당업무지만 중요하게 다룬다.
* 일상적인 업무에 할애하는 시간을 줄인다.
- 더 효율적으로 업무 처리, 일부 업무는 약식으로 간단히 처리
* 지식노동자들은 프로젝트 진행 시 광범위한 자료조사부터 해야 한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비효율적인 방식이다.
- 대부분 정보는 최종결과물과 큰 관련이 없고 최종 보고서에서 언급조차 되지 않는 것들이다.
- 따라서 프로젝트 시작 시 방향성부터 고민한다.
- 1.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문제는? 2.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할까? 3. 1~2일간 관련 정보 수집 4. 잠정적 결론 수립(가설)
* 과학적 방법 : 가설 -> 검증 (검증한 후 결론 도출은 효율적인 접근이 아니다.)
* 지식노동자들의 기여도는 업무를 수행하는 시간이 아닌 전문지식을 활용해서 창출해야 하는 가치로 측정되어야 옳다.
* 명확한 목표와 평가기준을 제시한 뒤 나머지는 팀원에게 맡긴다.
* 오하이오 원칙 - Only Handle It Once
- 중요하지 않은 일, 무시해도 되는 일은 일단 무시
- 해야할 일 중 심사숙고를 요하지 않는 일은 일단 즉시 처리하고 끝낸다.
* 업무의 중요성과 상관없이 모든 업무를 완벽하게 처리하려는 사람은 결국은 우선순위가 낮은 업무에만 매달리기 마련, 그 결과 정작 가장 중요한 목표는 놓치고 만다.
* 내가 떠올린 가장 좋은 아이이어들 중 일부는 여유시간에 신문이나 잡지기사를 읽거나 친구와 통화를 하면서 떠오른 것들이다.
* 효과적인 회의 : 목표와 주제의 명확성, 사전 자료 배포, 회의 시작 시 주재자는 핵심안건, 회의 결과물 발표, 종료 시 누가 어떤일을 언제까지 실행할지 합의
* 회의 주재 스타일 : 회의를 지배하지 않으면서 활발한 참여 유도
- 내가 생각하는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OOO이지만 내가 틀렸을 수 있다. 모든 참석자들이 활발하게 논의한 후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해달라.
* 참석자들 스스로 실행업무와 마감일정을 잡게 한다. - 책임감을 심어준다.
* 글(신문기사 등)을 읽을 때도 목적이 명확해야 한다.
* 적극적 읽기 3단계 : 1. 구조 파악 2. 서론, 결론 읽기 3. 문단 첫문장만 읽기
 
[글 읽기 비법]
* 빨리 읽으려고 한번에 더 많은 단어를 읽는 속도보다는 더 적은 단어를 읽어야 한다. 그러려면 읽는 목적에 맞는 내용만 골라서 읽는다.
* 항상 왜 읽는지 목적을 생각한다. 핵심주장 파악? 특정 정보 취득?
* 신문이나 뉴스를 읽을 때 특히 목적이 명확해야 한다. 오직 이 뉴스 출처에서만 제공되는 정보가 무엇인지 생각한다.
* 글을 읽기 전에 글의 구조, 특히 소제목을 파악한다. 소제목에 글의 구조와 핵심주장이 대략 드러난다.
* 서두를 면밀하게 읽으면서 글의 윤곽을 파악한다.
* 결론부터 읽는다. 결론에 저자의 주장이 요약돼 있다.
* 본론은 문단의 첫 문장을 읽고 나머지도 읽을지 판단. 이때 글을 읽는 목적 상기
* 만약 문단의 나머지 부분이 이미 아는 내용이거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이라면 건너뛴다.
* 읽는 중간에 지속적으로 무엇을 기억해야 할지 생각
* 문서의 핵심주장을 파악하는 읽기의 경우 읽은 후 짧은 목록을 만들어 핵심주장을 요약한다.
* 저자의 주장이 옳은지 판단하기 위한 경우, 논거를 목록화하고 각각의 논거를 면밀히 검토한다.
 
[글 쓰기]
* 서론 : 글을 쓰는 배경 설명, 핵심 주장 제시, 글의 흐름 설명
* 일단 초안을 쓰고, 다른 일을 한 후 하루가 지난 후에 초안을 검토한다. 대체로 초안은 약간의 검토와 수정 만으로도 훨씬 좋게 가다듬어 진다.
 
[연설]
* 연설 구성 : 인사 - 왜 중용한지 설명 - 연설의 순서 설명
* 연설도 일종의 행위 예술이기에 반드시 소리를 내서 연습해야 한다.
 
* 지식 노동자는 일에서 의미있는 성취를 원한다.
- 팀원의 실적에 대한 의미를 명확히 되집어 준다.
* 권한위임의 핵심 - 각자 맡은 일을 스스로 알아서 책임지는 것.
* 마감일을 직접 정하게 한다. - 책임감
* 성과지표는 수치상의 성과만 측정하기 보다는 투입한 노력도 함께 측정하는 것이 좋다.
* 부하직원의 프로젝트 목표는 설정해주되 달성 방법은 본인 결정에 맡긴다.
 
[4가지 관리자 유형]
* 창의형 : 위험 감수, 새로운 시도 좋아함, '원대한 비전' 추구 : 디테일 간과
* 공감형 : 부하직원의 존경과 사랑 받길 중요 시, 마감일 철저히 준수 필요, 예의 중시
* 신중형 : 절차중시, 위험 최소화, 업무를 체계적으로 꾸준히 수행하길 희망, 새로운 것 시도 시 굉장히 어려울 수 있다.
* 집착형 : 스스로와 부하직원 거세게 몰아붙인다. 디테일에 집착, 실수 무관용, 아무리 잘해도 상사의 성에는 차지 않음을 인지하면 된다.
 
* 일을 받았는데 리소스는 못 받은 경우 : 단계별 소요 인력과 비용 계획 문서화 보고 - 범위 축소 혹은 리소스 재배치 요청
* 이미 일이 많은데 또 다른 업무 부과 : 업무 리스트 - 우선순위 조정 요청
* 목표가 분명하지 않은 업무 지시 : 그 자리에서 목표를 정확히 확인, 명확히 이해할때까지
* 사람은 자신의 진로가 나아갈 방향을 스스로 조종할 수 없다. 
- 실제 진로는 너무나 많은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 평생 동안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영역
- 미래에 진로의 폭을 극대화하기 위해 현재 내가할 일을 고민
* 지식 노동자들은 현 직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조직이 요구하는 정규교육을 평생 받아야 한다.
* 실패는 치명적이지 않다. 그러나 변화에 실패하는 것은 치명적일 수 있다.
* 기술적 변화 못지않게 인구통계학적 변화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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