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도야마 시게히코의 책을 한 권 더 읽고 싶어 인터넷을 찾았더니 근처 알라딘 매장에 이 책이 있었다.
집에서 4km 정도 떨어진 위치였는데 평소 조깅 코스에서 1km쯤 떨어진 위치였다.
재미삼아 조깅코스는 뛰어서 가고 이후는 걸어서 알라딘 중고서점에 가서 구입해왔다.
저자는 1923년 생이고 95세 쯤에 이 책을 썼다.
대단한 분이다. 이렇게 지력을 유지하는 분들을 보면 눌라울 따름이다.
헨리 키신저가 그렇고 국내에는 박지원의원의 지력을 보면서 깜짝 놀란다.
가벼운 에세이라 금방 뚝딱 읽었다.
지식과 사고에 대한 글이 흥미로웠다.
지식이 늘면 늘수록 사고할 필요가 적어져 생각을 덜하게 되고 그래서 사고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읽었다.
맞는 말이다. 나는 중요한 정보는 주로 책을 통해 얻으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뭔가 해결해야할 문제가 생기면 우선 관련 서적부터 찾으려고 한다.
먼저 어떻게 풀어갈지 곰곰히 생각하고 스스로 해결 방안을 찾는게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물론 지식은 굉장히 중요하다.
평소에 꾸준히 독서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자연스럽게 망각하게 놔두면 된다.
그렇게 쌓은 지식은 필요할 때 사고의 재료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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