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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디스토피아, 제조업 강국의 불안한 미래, 양승훈

독서일기

by shyoo 2025. 9. 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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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책 중 "중공업 가족의 유토피아"를 재미나게 읽었던 인연으로 이 책도 읽게됐다.
 
이 책에서 주요한 키워드를 몇 개 꼽자면 "노동자의 숙련", "구상과 실행의 분리"가 될 것 같다.
 
노사 관계 갈등으로 노동자의 숙련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게 되는 과정을 통해 울산에는 더 이상 생산정규직의 채용이 없는 곳이 되었다.
자동차 산업은 자동화를 통해, 조선업은 외국인 노동자를 통해 노동자의 숙련을 대체하고 있다.
또한 노동자의 숙련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엔지니어의 능력에 집중이 필요하고 그에 따라 우수한 엔지니어를 모집하고 유지하고 위해서는 구상과 실행의 분리가 필요했다.
현재의 모습은(연구/엔지니어링 등 주요한 구상 기능은 수도권에서 수행하고 생산은 울산에서 수행하는) 조금씩 진행되어 왔고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수도권 쏠림 현상은 개별 기업 차원으로 풀 수 있는 문제는 아닐 것이다.
범 정부차원의 대책을 통해 장기간에 걸쳐 풀어나가야할 문제다.
시민으로서 최선의 노력은 아마도 지역을 위해 일할 좋은 일꾼을 정치인으로 뽑는 것과 국가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중앙 정치인들을 선출하는 것일 것이다.
 
울산은 내게는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다.
울산의 기업들도 포스코와 같이 회사와 노동자가 생산성 동맹을 통해 상호 윈윈하는 구조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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