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연말부터 스콧 니어링, 헨렌 니어링 부부의 책을 연속해서 읽고 있다.
이번 책은 스콧 니어링이 80세 무렵에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정리한 책이다.
지금은 AGI가 곧 현실화된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시대다.
대부분 초거대 AI기업가들의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다. 물론 개인적으로 AGI의 출현은 아직 가야할 길이 한참 남았다고 생각한다.
스콧 니어링의 자서전을 읽고, 쓰는 소감에 AGI라는 단어가 들어가는게 좀 맞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인간의 모습에 대해 차분히 생각해보는 좋은 일깨움의 단어가 아닐까 생각한다.
인류는 기후위기에 직면해있다. 그런데 AI 경쟁을 위해 초거대 데이터센터 구축, 반도체 생산 확대 등 어마어마한 에너지 소비에 뛰어들고 있다. 그 결과 지구온난화를 막기보다 오히려 가속화 경쟁 중이다.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의 속성이고 스콧 니어링이 평생 저항하고 투쟁한 지점이다.
스콧 니어링은 자서전 말미에 본인의 소명을 이렇게 정리했다.
“나에게 주어진 과제는 명확했다. 배우고 이해하고 보고하고 해석하고, 인류의 무한한 창조적 잠재력을 충분히 이해하는 가운데 지식을 널리 전파하고, 새로운 지식과 발전된 기술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나의 임무였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기술은 인류가 함께 살아가기 위한 지혜를 이야기한다. 그는 자연으로 돌아간 사회주의자이며 삶의 통해 그의 철학을 증명한 위대한 스승이다.
| 스틱, 칩 히스, 댄 히스 (1) | 2026.03.08 |
|---|---|
| 2025년 독서 결산 (0) | 2026.01.01 |
| 조화로운 삶, 스코트 니어링, 헬렌 니어링 (0) | 2025.12.30 |
| 조화로운 삶의 지속, 헬렌 니어링, 스코트 니어링 (0) | 2025.12.28 |
|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헨렌 니어링 (0) | 2025.12.21 |
댓글 영역